대구지방법원 김형태 판사는
휴대전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게시물을 올린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1살 A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중고 전자제품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2차례 걸쳐 총 5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같은 수법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우려되지만
깊이 반성하면서 피해를 변상한 점을
종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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