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빈집에서 3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쯤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빌라에서
3살 된 손녀가 숨져 있는 것을
외할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고, 아이의 부모는 6개월 전쯤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아의 엄마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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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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