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정부의 한국형 뉴딜 추진 발표에 이어
대구시가 대구형 뉴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려 인재를 유치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건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C.G]
대구형 뉴딜의 기본 축은
산업과 휴먼, 공간 3가지입니다.
산업 뉴딜로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키우고
전통산업은 기술과 인프라를 고도화합니다.
여기에서 생기는 일자리에는
휴먼 뉴딜로 육성한 인재를 채용하고
공간 뉴딜로 효율적이고 쾌적한 삶터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C.G]
이를 위해 10개 분야 165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11만 개를 만들고
그동안 추진해온 솔라시티를 넘어
탄소중립 에코 공간을 조성해
온실가스 250만 톤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뉴딜 후속 대책으로
앞으로 5년 동안 12조 원을 투입합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미래차 부품 산업,
스마트 의료 기술 개발, 서대구 역세권 개발,
금호강 습지 복원 같은 이미 나온 정책과
사업 상당수가 포함돼 있습니다.
◀INT▶최이호/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
"민선 6기 이후에 5+1 신산업을 추진한 부분들이 있고요. 거기에 더해서 제조업을 좀 더 혁신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산업으로 갈 수 있도록 재조정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다면서도
감염병과 관련해서는 검사 키트나
치료제 연구 지원 정도만 포함했을 뿐
공공의료 확대보다는 의료 산업을 키우는 데
치우쳐 있습니다.
(S/U) 대구형 뉴딜이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지
아니면 성과없는 기존 사업의 재탕에 머무르고 말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