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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확정된 데 이어
대구의 핵심 산업공단을 잇는 대구산업선에
2개 역을 추가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기존의 도시철도 1, 2, 3호선과 함께
도시철도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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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달성 국가산업단지 34km 구간을 연결합니다.
평균 5km마다 7개 역을 세우기로 했는데,
인구 밀집 지역 등에 추가 역 필요성이 제기됐고, 서재·세천역과 성서공단역 2개를 추가하기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합의했습니다. [C.G]
2027년 완공되면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1, 2, 3호선,
2028년 완공 예정인 엑스코선과 함께
도시철도 시대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서대구역에서 경부선 KTX까지 그리고 광역권 철도망과 연결됨으로써 대구의 경제가 사통팔달로 뻗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겁니다."
아쉬운 점은 당초 사업비 1조 3천억 원은
전액 국비를 투입하기로 했는데,
2개 역 추가 비용 천 300억 원은
대구시가 모두 부담하기로 한 겁니다.
정차 역이 늘면서
계명대역에서 서재·세천까지는 2.3km,
성서공단역까지는 1.8km에 불과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역민에게 가장 민감한, 정확히 어느 지점에 역을 세울지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S/U) 대구산업선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서남부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 경제의 주축이면서 침체에 빠져있는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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