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도시철도 시대 본격화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1-12 21:30:13 조회수 0

◀ANC▶

얼마 전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확정된 데 이어

대구의 핵심 산업공단을 잇는 대구산업선에

2개 역을 추가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기존의 도시철도 1, 2, 3호선과 함께

도시철도 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달성 국가산업단지 34km 구간을 연결합니다.



평균 5km마다 7개 역을 세우기로 했는데,

인구 밀집 지역 등에 추가 역 필요성이 제기됐고, 서재·세천역과 성서공단역 2개를 추가하기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합의했습니다. [C.G]



2027년 완공되면

현재 운행 중인 도시철도 1, 2, 3호선,

2028년 완공 예정인 엑스코선과 함께

도시철도 시대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서대구역에서 경부선 KTX까지 그리고 광역권 철도망과 연결됨으로써 대구의 경제가 사통팔달로 뻗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겁니다."



아쉬운 점은 당초 사업비 1조 3천억 원은

전액 국비를 투입하기로 했는데,

2개 역 추가 비용 천 300억 원은

대구시가 모두 부담하기로 한 겁니다.



정차 역이 늘면서

계명대역에서 서재·세천까지는 2.3km,

성서공단역까지는 1.8km에 불과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역민에게 가장 민감한, 정확히 어느 지점에 역을 세울지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S/U) 대구산업선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서남부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 경제의 주축이면서 침체에 빠져있는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