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구, 군청과 합동으로
대구 시내 천 520여 개 교회를 점검한 결과,
성탄절 예배 때 방역 지침을 어긴 교회가
적발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소규모 대면 예배를 강행하거나
비대면 예배 때 20명 이내로 돼 있는
예배당 인원 제한 지침을 지키지 않고,
신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곳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시는 적발된 교회에 대해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까지 대면 예배뿐 아니라
비대면 예배도 못 하도록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면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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