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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회발 확산 지속...임시 선별검사소 첫 확진

윤태호 기자 입력 2020-12-24 21:30:09 조회수 0

◀ANC▶

남]오늘 대구에서 26명, 경북에서는 50명이

코로나 19에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교회발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걱정입니다.



여]어제 문을 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추가 확진자 26명 가운데

교회발 감염은 모두 7명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이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교인 1명과 접촉자 2명, 방문자 1명인데,

이로써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한 누적 환자는

47명으로 늘었습니다.



달성군 영신교회도 2명이 추가돼

영신교회 누적 환자는

대구에서만 65명으로 늘었고,

중구 새비전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늘어

37명이 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 이 가운데 확진자 가족 2명은

보건소가 아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이후 첫 확진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또, 지난 19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동구 안심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이 환자는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있었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INT▶김재동 시민건강국장/대구시

"우리가 (다른 병원으로 환자) 소산을 잘했죠. 그대로 놔두고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했으면

그 안에서 옆에 사람한테 다 옮길 텐데...(다른 병원으로 옮긴) 다른 사람들은 다 음성 나왔어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8명 포함돼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0시 기준으로

구미 송정교회 25명을 비롯해

경주 성광교회 3명, 안동 옥동교회 2명 등

교회발 감염이 확산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50명에 이릅니다.



검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는 더 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에서 직원 1명이

대구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최근 1주일간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264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평균 38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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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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