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협치의 성과

윤태호 기자 입력 2020-12-22 21:30:09 조회수 0

◀ANC▶



정부 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에서 추진하자는 취지의

도심융합 특구 사업지로 대구가 선정됐습니다.



옛 경북도청과 삼성창조캠퍼스,

그리고 경북대학교를 잇는 이른바

트라이앵글 지역이 사업 대상지인데,

지역형 뉴딜을 구현할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정부가 한국형 뉴딜 사업을 발표하면서

지자체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형 뉴딜 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뉴딜 사업의 하나로

도심융합 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반경 1km 안에 모여 있는 옛 경북도청과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가 대상지입니다.



(C.G)---------------------------------------

옛 경북도청 터에는 국내 IT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디지털 뱅크와

스타트업 파크, 선도 기업 공간 등이

들어섭니다.



삼성창조캠퍼스에는 창업자 발굴에서 투자까지

이뤄지는 창업 허브가, 경북대학교에는

첨단 산업단지와 기술 창업 거점 공간이

각각 마련됩니다.

--------------------------------------------



도심융합 특구에서는 성격이 비슷한

정부 부처 사업과 대구시의 특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INT▶홍의락 경제부시장/대구시

"도심융합 특구를 통해서 범정부 사업을 한 곳에 결합해보자...일단 시험 삼아서...지역에서 특화하려는 사업들도 같이 구축하면서 한번 시범적으로 해 보겠다..."



대구시는 입주 기업 500곳 유치에

신규 일자리 만 개 창출,

청년층 고용 비율 60% 이상을 목표로 잡았는데,

기업 유치는 대구시와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년 2월에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되는데 여권 인사를 경제부시장으로 영입한 여·야 협치의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SYN▶이낙연 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지난달 4일 대구시청 별관)

"당정 협의를 빠른 시일 안에 해서 대구시가

바라는 일(도심융합 특구)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이달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