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조류 독감 잇달아 발생...방역 비상

한태연 기자 입력 2020-12-16 21:30:10 조회수 0

◀ANC▶

코로나19에 이어

이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도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제 구미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데 이어,

오늘은 금호강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시 선산읍 농가에 방역 차량이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구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구미시는 발생 농장은 물론이고,

반경 3km 안 육계농장 두 곳,

소규모 가금 농가 100여 곳의

조류 3만 9천5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S/U) "조류 독감이 발생한 농장입니다.



이 농장에서 반경 10km 안 가금 농장에는

30일 동안, 구미 전체 농장에서는 일주일 동안

차량 이동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유입됐는지

역학조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INT▶손이석 축산과장/구미시

"농장에 있는 잔존물을 처리하고, 3km에서 10km 이동 제한 구역에 대해서는 간이 키트 검사를 해서..."



금호강 철새 도래지에 날아든

야생조류 고니 폐사체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대구시는 폐사체 발견 지점 500m 이내에

사람과 차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소독약을

뿌렸습니다.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 반경 10km 이내

가금류 농장에는 이동을 제한하는 등

방역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주에 이어 구미, 그리고 대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