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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조류 독감 농가 주변 방역 강화

한태연 기자 입력 2020-12-16 13:00:08 조회수 0

경북 구미의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선산읍의 육계농장 닭 6천 900여 마리를
폐사 처리했습니다.

주변 3km 안의 육계농장 두 곳의 닭
3만 7천 8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한 데 이어,
소규모 가금 농가 100여 가구의
조류 천 700여 마리도 살처분했습니다.

반경 10km 안 가금농장에는 30일 동안,
구미 전체 가금농장에는 일주일 동안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구미에는 현재 농림축산 검역본부 관계자가
방문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금 농가에는 이동확인서를 발급받아
차량 이동을 하도록 하고,
산란율과 폐사율을 확인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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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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