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19명, 경북에서 15명이 더 나왔습니다.
나흘째 두 자릿수 증가입니다.
교회나 복지시설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가족이나 동료, 친구 사이의 산발적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이젠 가까운 사이에서도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오늘 첫 소식은
손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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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1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중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대부분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직장동료,
지인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INT▶김신우/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소모임이나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고 말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들에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모임을 지금 단계에선 줄여야 되는 시점이다."
해외입국자가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람도 2명입니다.
달성군 대구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나왔습니다.
확진된 신도의 접촉자에서
그 지인의 지인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습니다.
꼬리를 무는 연쇄 감염으로
대구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대구·경북 통틀어 60명에 육박합니다.
경북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포항과 경주에서 각각 5명, 안동 2명,
경산 2명, 영천 1명입니다.
교회와 복지시설, 미용실 등에서 시작된 감염이
그 가족과 지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뿐만 아니라, 이젠
가까운 사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INT▶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직장, 학교, 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7천384명,
경북은 천86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선 130명이, 경북에선 135명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경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에
280병상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문을 열고
경증 환자 치료를 시작합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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