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마스크를 벗는 환경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최근 수십 명의 연쇄 감염이 확인된
대구 영신교회의 경우
신도들이 마스크를 벗고 찬양 연습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며칠 전 수성구의 한 카페에서는 지인들끼리
차를 마시며 대화한 것이 원인이 돼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대구 모 호텔 수영장의 경우도
마스크를 낄 수 없는 상황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서로 마스크를 끼면
바이러스 전파율이 5% 미만으로 낮아진다며
'식사 외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음식물을
섭취할 때 대화하지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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