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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에 대해
입시 전문가나 교사들은
지난해 수능과 대체로 비슷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응시자가 역대 최저 수준이어서
등급 사이 인원이 줄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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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표정이
그다지 어둡지 않습니다.
◀INT▶ 최서영, 정다원/수험생
"코로나 시국인데 다들 열심히 해서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고요. 오늘 시험 괜찮았어요."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이 까다로웠다고
말하는 수험생도 있습니다.
◀INT▶문성빈/수험생
"과학탐구는 작년이랑 또 유형이 달라진 것도
있어요"
◀INT▶이미소/수험생
"수학이 좀 어려웠어요."
전체적인 문제 구성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때와
비슷했다는 분석입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 수능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학탐구 영역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문제가
지난해보다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수능시험 결시율은 13%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응시자는 42만 명대로 떨어져
역대 최저를 경신했습니다.
등급 사이 인원이 줄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INT▶차상로 /입시학원 진학지도실장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다소 변별력을 갖춘 인문계는 수학 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 영역 점수가 상위권 진입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원하는 대학에
자신의 수능 가채점 점수로
정시 합격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논술이나 면접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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