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올해는 코로나19로 특히 더 힘들었을텐데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
수능일을 하루 앞둔 오늘
고등학교마다 예비소집을 하고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줬습니다.
내일 시험은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유념해야 할 것이 더 생겼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줬습니다.
시험장에 갈 때 유념해야 할 것을 알려주고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SYN▶
"준비물 잘 챙겨가고 오늘 푹 자고, 마인드
컨트롤 잘해라. 알았지? 파이팅 한 번 할까?"
코로나19로
예년보다 2~3주 늦게 치러지지만,
수험생들에게는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보여줄 날이 다가왔습니다.
◀INT▶이욱현/대륜고등학교 3학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그것에 맞게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고, 준비한 대로만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학생들이 챙겨야 할 게
더 생겼습니다.
수능 시험을 응시하는 동안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분실이나 오염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수험표 분실에 대비한 사진 한 장도
필요합니다.
시험장에서는 손 소독과 함께
두 차례의 발열 체크를 해야 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으면
시험장마다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대구·경북 수험생 중에 확진 환자는 없고
자가 격리 수험생은 대구 7명, 경북 3명입니다.
이 수험생들은 대구는
대구시 교육연수원 시험장에서,
경북은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경주 신라고등학교,
김천 율곡고등학교에서 치릅니다.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는데,
발열 체크 등으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수험생들은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대구 2만 4천402명, 경북 만 9천841명입니다.
휴대전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같은 전자제품은 애초에 시험장에
가지고 가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투자한 시간을 믿고
평소보다 조금만 더 잘 보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INT▶권민성 진학 부장/
대구 진학 지도협의회
"과한 기대감이나 과한 부담감보다는 "지금까지
잘 해왔고, 내일도 잘 될 거야"라는 긍정의
마음으로 수능에 임하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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