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람이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접종을 중단했던 지자체들도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질병관리청 판단에 따라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대구 5명, 경북 6명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가운데
경북에서는 2명이 발열과 어지러움 등
이상 반응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같은 날짜에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이상 반응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을 보류했던
포항시와 김천시, 청도군은
질병관리청이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접종을 권고하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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