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비정규직이
병가 규정에서 차별당하고 산재 사상자 비율은
정규직보다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감사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규직의 유급병가 사용률은 15~18%로,
비정규직 1.5~5.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산재 사상자 비율은 올해 8월 기준으로
비정규직이 3.6%로, 정규직의 9배나 됩니다.
감사원 지적으로
비정규직 병가 규정은 올해 초 개정됐지만
계약기간이 6개월 미만인 비정규직은
여전히 업무상 부상이나 질병 이외의 사유로
일을 할 수 없을 때는
무급병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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