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구미 해평취수장을
대구 취수원으로 쓰더라도 가뭄 때는
취수하지 않겠다는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갈수기에도 하루 30만t을 해평취수장에서
취수하는 환경부 방안에 구미 시민들이
반발하자 이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권 시장은
갈수기가 아닐 때는 하루 30만t을 끌어다 쓰고,
수질 사고가 났을 때는 한시적으로 50만t까지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만들어
해평지역 주민에게 지원하고,
환경부·경상북도와 협의해 1조 원 규모의
구미 국책사업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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