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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들어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7일) 시작됩니다.
그런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현안보다는
국정의 문제점을 짚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자칫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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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하는 국정감사는
이달 19일부터 시작합니다.
(CG1)
19일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
대구시 교육청과 경상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이 경북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다음날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국감을 벌입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포항본부,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CG1)
(CG2)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국회에서 이뤄지는 국정감사가 유독 많습니다.
12일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15일 한국수력원자력,
19일 한국감정원, 20일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에 본사가 있는 공공기관들은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대구고등법원과 지방법원, 대구고등검찰청과
대구지검도 16일 국회에서 국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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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이 대부분인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은
지역 현안보다는 국정 운영의 잘못을 강하게
질타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INT▶윤재옥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을)
"상식과 정의를 일탈한 여러 국정 운영의
난맥상을 제한된 여건이지만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국감이 내년 4월 재, 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국민의힘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INT▶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군위·의성·청송·영덕)
"일자리를 이 정부는 제대로 못 만들었다는
것과 두 번째는 주택 정책을 잘못해서
주거비를 폭등시킨 그 두 가지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합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국감을 받아
올해 국감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국회사무처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으려고
국감장에 50명까지만 입장하도록
고강도 방역 수칙을 만들면서 국감 풍경도
예년과는 다른 모습일 것으로 보입니다
(S/U) "코로나 19 장기화로
서민 경제가 무너질 지경에 이른 상황에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정쟁보다는 민생을 챙기는 장이 되기를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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