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전국 국유 철도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8월까지
동대구역에서 발생한 절도는 모두 35건으로,
62건을 기록한 부산역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동대구역 인근에 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 절도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범죄 건수도 증가한 가운데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수원역이었고, 부평역, 영등포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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