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확산했던 올해 상반기
대구 지역 여성 고용률 감소폭이
7개 광역시 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여성 고용률은 45.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포인트 줄었습니다.
전국 평균 0.6%포인트에 비해
5배 이상 감소폭이 컸고, 광역시 중에서도
고용률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도 57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사와 돌봄 부담이 커지면서
여성의 구직 활동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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