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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종교 행사 허용..거리두기 2단계 열흘 연장

윤태호 기자 입력 2020-09-09 21:30:08 조회수 1

◀ANC▶

[남]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금지한

예배와 미사, 법회를

이번 주 금요일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는

여전히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여]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여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소규모 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지난 1일부터 모든 종교 시설에

내려진 대구시의 집합 금지 명령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되는데,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여전히 금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대면 예배를 허용하더라도 지금 상황은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

클럽과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감염 확산 위험이 커 풀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큼

방문 판매나 다단계 영업 등 특수 판매 분야는

다음 달 15일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U) "권영진 대구시장은 종교 시설의

집합 금지 명령을 해제하지만, 확진자가

속출하면 다시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종교 시설에 대해서만 너무 관대하다는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이달 20일까지로 열흘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전시, 공연장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는 추석 연휴 때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막고,

지역에서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대구, 경북을 벗어나는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고, 수도권 등 외부의 친지들이 대구를 방문하는 것도 막아 주십시오."



한편,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고지해야 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도 기간을 이달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하고, 21일부터는 위반 업소에 행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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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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