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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탓 쉬는 전세버스 9배 늘어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9-03 13:00:06 조회수 0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휴업을 신청한 전세버스가 지난해 대비 9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미래통합당 김상훈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휴업버스는 850대였지만
올해 6월 기준 휴업버스는 7천720대로
9배 증가했습니다.

등록된 차량 수 대비 휴업 중인 차량의 비율은
제주가 57%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38.6%,
대구는 29.7%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특정 산업이 무너지면
지역경제 근간이 흔들린다며
전세버스 업계를 위한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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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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