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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서도 사랑제일교회 확진 환자 나와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8-17 21:30:04 조회수 0

◀ANC▶

남]

앞서도 관련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랑제일교회가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여]

그런데, 대구와 경북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회 방문자 중 일부는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5명입니다.



우선 대구 서구에 사는 60대 남성은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하고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달성군 거주 40대 여성도 최근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다가 확진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사람은

대구에 현재 33명입니다.



양성 2명을 비롯해 24명은 음성,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상주에 사는 60대 여성과

포항 40대 여성, 영덕 20대 여성 등 3명이

최근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 40대 여성은 오늘 병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붙잡히는 등 교회방문자

일부는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경상북도 관계자

"(포항 덕수동)현충탑 화장실에서 잡았답니다.

보건소 직원들이 (방호복)장비를 다 하고 환자를 이송하고 했답니다.(교회방문자 4명은)연락이 안돼서 경찰하고 협조해서 GPS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북에서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53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김강립 1총괄조정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검사를 받은 2,000여 명 가운데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이며 양성률이 16.1%로 높아서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요구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랑제일교회 관련 방역에 대해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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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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