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달성군의 한 제조공장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으로 보이는 생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주간 대구에서 접수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는 40여 건으로,
모두 수돗물에서는 살 수 없는
외부 유입 이물질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나방파리류, 지렁이류의 유충은
하수관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며
여름철 욕실 배수구나 공동 물탱크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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