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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승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김은혜 기자 입력 2020-06-17 21:30:03 조회수 0

◀ANC▶

7년 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오승환 선수가

마침내 한·미·일 개인통산 4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4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조차 6명에 불과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오승환이 던진 공을

두산 이유찬이 받아쳤지만

3루수 최영진의 글러브에 순식간에 빨려듭니다.



7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오승환이

한·미·일 개인 통산 40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는 짜릿한 순간입니다.



덕아웃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못했던 동료들도

대기록 달성에 함께 기뻐했습니다.



4대 3, 한 점을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볼넷 두개를 허용하며 흔들리는가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INT▶오승환/삼성라이온즈

"기록상으로 400번의 세이브를 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정말 세이브 하나

하기가 어렵다고 다시한번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승환은 지난 2013년

국내 최다 277세이브를 기록한 뒤

일본프로그리에서 80,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42세이브를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4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6명에 불과합니다.



복귀 후 4번의 등판에서 꼬박꼬박 주자를

내보내며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최대한 빨리 안정을 되찾아

팀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INT▶오승환/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이제는 경험이나 실력이 많이 올라올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서..저도 들어왔고 해서..좀 잘 어우러져서 올시즌부터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KBO리그 역대 최초 300세이브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 오승환,



올시즌 무실점 승리가 가장 많은 삼성의

'지키는 야구'와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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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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