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교수회와 직원 노조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총장 선출 제도를 개정하라며
학교법인 영남학원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영남대 교수회는
지난 2009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천한
인사들이 법인 정이사로 대거 들어오면서
법인 이사회가 사실상 총장을 낙점하고 있다며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학내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찬·반 투표를 거치도록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회는 이달 17일로 예정된 법인 이사회에서
규정 개정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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