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 사드철회 성주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성주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장비와 공사 장비 반입 과정에서
묵과할 수 없는 폭력 진압과 인권 침해가
일어났다며 경찰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진밭교에서
새벽에 기습적으로 작전이 시행됐고,
인권위 관계자가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한 여성이 용변이 급하다고 호소해도
경찰이 길을 열어주지 않아
방한용 담요로 가린 채 용변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제소를 포함해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경찰서장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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