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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오늘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월 18일 첫 확진 이후 처음입니다.
여] 긴 터널 끝에 반가운 빛입니다.
물론 제2의 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 운동은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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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이래 처음으로
오늘 새 확진 환자가 1명도 없습니다.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2월 말.
(C.G.)2월 29일 환자가 전날 보다
741명이 늘어 최대 증가를 기록하더니
3월 초순에도 300~500명 씩 계속 늘었습니다.
3월 중순 두 자릿수로 내려오더니
최근 들어 더욱 안정세를 보인 겁니다.
확진 환자 '제로'는 52일 만에 처음입니다.---
◀INT▶김신우/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지역 사회와 고위험군에서 많이 환자가
사라졌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제2 유행을 걱정하며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3가지를
잘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감시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확진 환자를 빨리 찾아내 격리하는 것.
둘째는 철저한 개인 위생,
셋째는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대구시는
정부 주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오는 19일 끝나더라도 생활 방역이 자리잡도록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다음 주 발족합니다.
◀INT▶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각 분야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또는 수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회 또는 유흥업소, 학원
등등.."
확진 환자 제로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꾸준히 지속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내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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