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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늘 있은 대구 달서 병 토론회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스팔트 우파라 불리는 중진 의원과
여·야 정치 신인이 맞붙었는데요.
대구시 신청사 이전 관련 논의도 치열했고
보수 분열 책임론과 코로나 19 대처 평가까지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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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후보들은 신청사와 연계한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놨습니다.
◀SYN▶ 김대진/더불어민주당 후보
"길 뚫고 사람 모여야 문화가 생기고 경제가 삽니다. 서대구 순환 트램 조기 건설, 서남권 교통혁명, 관광문화벨트, 대구의 최고 역세권 만들겠습니다."
◀SYN▶ 김용판/미래통합당 후보
"달서구를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 신청사를 단순한 시청이 아니라 광역 복합 행정타운으로 건설되도록 하겠습니다."
◀SYN▶ 조원진/우리공화당 후보
"대구 신청사 2025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달서구민의 재산권을
2배로 올리겠습니다."
보수 진영의 두 후보는 서로
정권 심판의 적임자라고 주장했고,
여당 후보는 집권당의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SYN▶ 김용판/미래통합당 후보
"이번 선거는 명백히 문재인 정권의 중간평가에 대한 선거입니다. 내로남불 좌파정권이 막무가내 정치를 해서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나라를 거덜낸 좌파 정당에는 단 한 표도 찍어주면 안됩니다."
◀SYN▶ 조원진/우리공화당 후보
"대한민국 체제 수호, 또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시장경제 수호하는 그러한 기수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의 후보입니다. 조원진이 무너지면 문재인 정권과 싸울 근거가 무너집니다."
◀SYN▶ 김대진/더불어민주당 후보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의거의 빛나는 전통이 있는 자랑스런 우리 대구시민 또 위대한 달서구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힘을 믿어주시고."
김용판, 조원진 후보는 보수 분열의 책임이
서로에게 있다고 공방전을 벌였고,
김대진, 김용판 후보는 코로나 19 사태 대처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합동연설회에 나선 후보들도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 김부기/기독자유통일당 후보
"반역적 종북 정당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보수 야당도 절망적이기 때문입니다. 국회를 대청소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SYN▶ 남우정/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일시적인 금액은 국민들에게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평생 지급되는 월 150만원의 국민배당금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보수 진영이 아스팔트 우파 원조 격인 후보와
유력 야당 후보로 갈라진 가운데
집권 여당 후보가 가세한 3파전에서
누가 웃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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