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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오늘부터 깜깜이 선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선거는 6일 남았습니다만
이제 여론조사는 더 이상 공표할 수 없습니다.
여] 누구를 찍을지,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격전지마다 부동층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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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구 유권자 부동층은 10%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물과 정책, 정당을 봐도 좀처럼
'이 후보다, 이 정당이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35개나 난립하다시피 나온
비례정당은 선택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INT▶ 조은희/24살
"이번에 비례대표에 대해서 많이 바뀌었는데 아직 그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저는 정당도 많고 알려주는 데가 잘 없어요. 제가 찾아보지 않는 이상. 그래서 아직 못 정한 것 같아요."
◀INT▶ 백형민/27살
"(정당이) 좀 많아서 제가 어디다 해야지 올바른 선택인지 못 정한 것 같아요. (정당별로)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선거 운동이 막판을 향해 가면서
여론조사 공표도 금지됐습니다.
공정하지 않거나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가
공정성을 해칠 경우 상황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후보가 독주하지 않는 선거구는
남은 기간 부동층이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패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사전투표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전보다
사전 투표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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