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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서 갑, 홍석준 후보 주식 논란

조재한 기자 입력 2020-04-07 21:30:05 조회수 0

◀ANC▶

이번 총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대구 달서구 갑은 고위 공직자 출신 후보의

주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신분을 악용한 주식투자라는 주장에

해당 후보는 선거 막판 네거티브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미래통합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곽대훈 후보는

통합당 홍석준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고 재산이 36억 원을 넘는데, 2006년부터

주요 경제 분야를 맡은 대구의 고위 공직자로서

부당한 주식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



◀INT▶ 곽대훈 후보/무소속

"청년 창업펀드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공직자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도덕적이며 공적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시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데, 그런 기업의 주식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건 정상적인 투자가 아니라며 의혹에 가세했습니다.



홍석준 후보는 해당 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선정될 당시 해외 유학 중이었고,

이후에도 전혀 무관한 직위에 있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006년 이후 해마다 실시한

공직자 재산등록에서도 감사원으로부터

아무런 지적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홍석준 후보/미래통합당

"(해당주식은) 상장된 이후에 일반적인 정보로 단순하게 (구입했고) 만약 잘못이 있었으면 감사원에서 어떤 시정조치 및 징계를 했을텐데, (없었습니다.)"



불과 석 달 전까지 고위공직에 있었던

후보의 거액의 주식 거래가

달서 갑 선거에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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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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