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서구 토론 "국회서 뭐했나?" vs "정부 탓"

조재한 기자 입력 2020-04-03 21:30:04 조회수 0

◀ANC▶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접촉이 크게 줄면서

후보를 만날 기회도 그만큼 적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살펴볼 수

있는 방송토론회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늘 대구 서구와

달서구 을 후보 토론회를 했습니다.



유튜브 대구mbc뉴스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는데요. 뉴스 시간에는 요약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구 서구 토론회,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에서 가장 개발이 늦은 서구지역 후보들은

지난 8년간 국회의원인 통합당 후보의

의정활동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INT▶ 윤선진 후보/더불어민주당

"김상훈 후보께서 우리 지역 12명 국회의원 중에 (공약 이행률이) 거의 꼴찌입니다. 18개 공약 내셨는데 2개 이행하셨습니다."



지역 공약 이행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는 성 착취 범죄 관련 입법에 대해서도 파고들었습니다.



◀INT▶ 장태수 후보/정의당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 그리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이 처리될 때 김상훈 후보의 이름이 없습니다. 혹시 그때 어디 계셨습니까?"



김상훈 후보는 근거 없는 공세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맞받았습니다.



◀INT▶ 김상훈 후보/미래통합당

"카드와 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 그리고 5월 이후에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면 그간에 당장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던 민주당 의원들,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해야 하는 겁니다."



다른 후보들은 기존 정당으로는 쌓인 현안을

풀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 서중현/무소속

"서구 문제 해결하고 그야말로 조국 사태 등으로 파탄에 이른 이 나라, 현 정권에 대하여 심판하는 야당성을 가진 국회의원 (되겠습니다.)"



◀INT▶ 박수동/국가혁명배당금당

"국민을 먼저 살펴야 하는데 무슨 (토목) 사업이 필요합니까? 일단 예산 중지하고 그런 돈을 국민들에게 1억씩 나눠주는 게 현명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



내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 KTX 역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