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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현역 4선 맞대결..여당 수성이냐 야당 탈환이냐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4-02 21:30:04 조회수 0

◀ANC▶

4·15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열전 현장입니다.



오늘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수성구 갑입니다.



4선의 두 현역 의원이 맞붙는데,

총선을 넘어 대권 의지까지 밝혔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ND▶



◀VCR▶

대구 정치 1번지, 대구 수성구 갑에서는

4선 중진 현역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범어, 만촌, 황금동의 낡은 단독주택지 개발과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공약도 상당수 겹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대권 도전까지 선언했습니다.



1호 공약은 '청년특별시'로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지구와 창업밸리 조성입니다.



법원후적지에 로봇산업 연구교육 단지 조성과 육아휴직을 통상임금의 100%로

현실화하겠다는 등의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INT▶ 김부겸/더불어민주당 후보

"제 정치적 모든 자산을 다 집어넣어서 대구와

대한민국을 부흥시키는,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고 바로 그 기반으로 다음

대통령 선거에 당당히 대구경북의 대표주자로서

나서겠습니다."



지역구를 옮긴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주요 공약은 아동청소년 성범죄 강력 처벌과

엄마와 아이의 휴식을 위한 '마더센터'

설립입니다.



신서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엑스코선 추진 등도 공약했습니다.



◀INT▶ 주호영/미래통합당 후보

"내로남불, 표리부동의 부정직한 위선

정권입니다. (김부겸 후보는)문재인의

아바타입니다. 이런 실패한 정책들을

비판하거나 브레이크를 전혀 걸지 못한

사람입니다."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는 정치개혁,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는 배당금 등을

주장합니다.



◀INT▶ 곽성문/친박신당 후보

"비례대표를 완전히 없애고 국회의원 정수를 한 200명으로 줄이고 사실상 모든 특혜를 없애서 명예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치개혁과..."



◀INT▶박청정/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코로나 시즌에 18세 이상 국민에게 전부 1억 원을 나눠주는 게 최고 공약입니다. 그리고 한 달에 150만 원씩..."



민주당의 수성이냐, 통합당의 탈환이냐,

5선을 향한 두 후보의 접전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수성 갑은 후보 4명이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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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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