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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1대 총선 선거운동, 13일간 열전 들어가

조재한 기자 입력 2020-04-02 21:30:04 조회수 0

◀ANC▶

오늘 거리 모습이 많이 달라졌죠?



주요 거리, 교차로마다 선거 현수막이

빼곡히 내걸렸고 유세차도 등장했습니다.



여] 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예년보다는

차분한 모습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주요 길목마다

선거운동원이 등장했습니다.



사전선거운동과 달리 유세차와 확성기를

활용해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INT▶ 서재헌 후보/더불어민주당

"아들, 딸, 손자, 손녀를 위해서 과연 국회의원, 누가 동구 갑 국회의원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대구에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탓에

예년과 달리 후보를 알리는

노랫소리는 낮아졌고 율동도 작아졌습니다.



◀INT▶ 류성걸 후보/미래통합당

"조용하면서도 확실하게 국민들,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는 그런 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수칙 반드시 지켜서..."



일상을 잃어버리고 거리에 나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마당에

선거 소음으로 고통을 더하고 싶지 않다며

아예 확성기를 없애버린 후보도 있습니다.



◀INT▶ 양희 후보/정의당

"코로나 사태로 대구시민 모두가 힘든 상태입니다. 이럴 때 시끄럽게 하는 것보다 서로 배려하면서 아무리 선거기간이라도 조용히, 마이크 없이 음악 없이 일단은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생활화되면서 주민과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SNS를 활용한

비대면 선거운동을 대폭 늘리고 있고,

선관위 주관 선거 토론방송이 어느 때보다

유권자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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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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