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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열전 현장입니다.
오늘은 여·야 정치 신인과
무소속으로 나온 현역 의원을 포함해
6명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 달서구 갑입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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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을 지낸
권택흥 후보를 내세워 노사 상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조 2천억 원 규모의 성서스마트산업단지
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놨습니다.
◀INT▶ 권택흥/더불어민주당
"집권당 국회의원이 되어서 반드시 대구시와 함께 만들어내겠다. 성서공단을 되살리는 것, 그것을 통해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상권의 경기도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통합당에서는 대구시 경제국장 출신
홍석준 후보가 나섰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성서공단을
미래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금호강 일대 생태정원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INT▶ 홍석준/미래통합당
"일명 '디지털 메이커시티'라고 해서 작게는
개별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성서산업단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을.."
미래통합당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탈당한
달서구청장 3선 출신 곽대훈 후보는 역시
성서산업단지 재생과 대구시 신청사와 연계한
행정타운 조성을 주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 곽대훈/무소속
"성서산업단지를 어떻게 활력이 넘치도록 하느냐 여기에 굉장히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경륜이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수 있다.."
거대 양당 정치 폐해를 주장하는 후보들은
누가 지역과 국가 발전의 적임자인지
살펴봐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기목/민생당
"양당의, 자당의 이익을 위해 서로 싸우기만 했습니다. 이제 21대 국회에서는 절대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자영업자, 서민을 제가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INT▶ 이성우/우리공화당
"지금 대한민국 보수 정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투쟁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제 정치에서 물러나라, 그런 의지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INT▶ 안상원/국가혁명배당금당
"이 나라가 이렇게 밖에 국민들 살수있게 해주지 못하느냐..70만원, 100만원으로는 안 됩니다. 국민들에게 생색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대구 경제의 축, 성서공단이 있는 달서구 갑,
거대 정당 사이 제3의 정치세력이 가세하며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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