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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중계차-이시각 대구경북 상황은?

도건협 기자 입력 2020-02-29 21:30:05 조회수 0

◀ANC▶

대구에서는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2천 명을 훌쩍 넘어서

이틀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사망자도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도건협 기자! (네, 대구시청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연일 나오는데요.



숨진 분은 평소 앓고 있던 병이 있었나요?

◀END▶



◀도 건 협▶

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7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17번째 사망자로,

지금까지 숨진 환자 17명 가운데 15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오늘 숨진 환자는

지난 23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지 이틀 만에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경우였습니다.



현재 대구에서 인공호흡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한 환자는 9명에 이릅니다.



◀ANC▶질문2

대구에서는 확진 환자 수가

말 그대로 폭증하고 있는데요.

◀END▶



◀도 건 협▶

기자] 네, 현재 대구의 확진 환자는

어제보다 657명 늘어 2천 236명,



경북은 79명 늘어 488명이 됐습니다.



대구의 확진 환자는 불과 이틀 만에

2배가 됐습니다.



◀VCR스타트▶

대구시의 신천지 관리대상에는

대구교회 교육생 등 1천 983명이

새로 추가됐는데요.



이들 가운데, 1천 704명과 연락이 된 상태로,

이 중 38명은 이미 검사를 통해

확진자로 판명됐고, 나머지도 경찰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대구시는 추가 확보된 신천지 교인 중엔

외국인도 18명 있다며,

중국인 3명, 미국인 3명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ANC▶질문 3

집단시설 내 감염이 많이 우려 되는데요.



오늘 교도소 재소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왔죠?

◀END▶



기자] 네. 경북 김천교도소에서

60대 남성 재소자가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했더니 확진이었습니다.



도대체 교도소 안에서 어떻게 감염된 건지,

방역당국이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VCR스타트▶

그런가 하면, 대구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교도관의 동선을 조사해

사무실 등을 소독하고, 교도소내 목욕탕과

헬스장 등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ANC▶질문4

대구 경북의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도 추가 연기됐다구요?

◀END▶



기자] 네, 대구시 교육청은

모든 학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유치원 3백여 곳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800여 개 학교가

다음달 23일에 개학하게 됐습니다.



◀VCR스타트▶

대구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원 수업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경상북도도 유치원과 학교 개학을

다음 달 9일에서 16일로 1주일 더 미뤄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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