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할 병상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라고
관련 부처에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에서는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관련 부처는 병상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을 기준으로 통계를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 브리핑에서
"경북지역 내 음압 병상 26개를 만들고
안동·포항·김천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이달 말까지 811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는 국가지정
음압 병상으로 이송해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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