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팔공산 구름다리, 안전 교통대책 마련하라"

박재형 기자 입력 2020-02-13 13:00:05 조회수 0

대구 시민단체가 팔공산에 건설 예정인
국내 최장 구름다리의 안정성 확보와
교통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대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구름다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 훼손,
교통대책, 내진과 풍동 관련 설계 등
안전성 평가 등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구조적 안정성, 낙뢰 안정성 등
아직 건설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시가 졸속으로 팔공산 구름다리를
설치하려는 이유도 설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큰 갈등을 유발한 팔공산 구름다리는 '시민원탁회의'의 찬성 의견에 따라
팔공산 정상~낙타봉 구간에 폭 2m, 길이 320m 규모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