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딸이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모를
경찰에 맡기고 사라졌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1시 반쯤 57살 A 씨가
상담할 것이 있다며 80대 노모와 함께
수성구의 한 지구대를 찾았다가
언쟁을 벌인 뒤 홀로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노모를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인계했다며
노인학대 혐의로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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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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