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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정치권 소식입니다.
여야 모두 총선 공천 작업이 한창이죠?
이미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 명단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
누가 공천을 받고 누가 탈락할 건지
조만간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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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공천 배제 대상인 컷오프에 걸렸습니다.
홍 의원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 중의 험지인
지역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 대상인
현역 의원 하위 20%에게 이미 결과를 통보했고
조만간 공천 적합도, 당선 가능성 심사에
들어가 최종 공천 대상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INT▶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 차원의 정치가 지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일은 없을 거고요. 대구에서 균형 잡히고 또 대구에서 여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국당도 공천관리위원회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등 컷오프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이 물갈이의 핵심으로
거론되는데, 지역 의원들은 대구·경북은 늘
정치 쇄신의 시험 대상이었다며
불출마 압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A의원
"부·울·경에서는 그렇게 불출마해도 아직
3선 이상이 7명이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TK (교체율)을 70% 하니 50% 해야 하니 그러니까 그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도 하죠."
현역 의원 가운데 누가 살아남고
누가 물갈이로 물러날 것인지
공천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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