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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태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AFC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장 승부를 펼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은
물론, 우승으로 가는 길목마다
대구FC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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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소 실점팀 사우디를 상대하며
대표팀은 경기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쉽게
찾지 못했습니다.
0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는,
연장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구FC의
장신 수비수 정태욱이 경기를 결정짓습니다.
이 대회 첫 우승을 이끈 한방,
◀INT▶ 정태욱 / U23 대표팀
"일단은 연장전 들어가면서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세트피스로
좋은 득점이 날 것이라 선생님들이 이야기했고
그런 부분에서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결승에 앞서 펼쳐진 준결승 호주전에선
역시 대구 소속 김대원의 결승골과 함께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결승골의 주인공인 정태욱과 김대원 외에도
정승원과 김재우까지,
대구FC 소속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사상 최초 우승이란 성과와 함께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은
현재 대구FC의 중국 캠프가 계획보다 빨리
종료될 예정인만큼 쿤밍으로 이동하지 않고
국내 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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