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영남대의료원 사태해결 "영남학원 나서야"

도건협 기자 입력 2020-01-25 21:30:03 조회수 0

보건의료노조가 영남대의료원 해고자의
고공농성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원을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영남학원이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설 전 교섭에서
노사간 의견이 접근했지만,
마지막에 의료원측이 도저히 받기 어려운
문구 수정을 요구해 합의가 무산됐다며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이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내일부터 1인 시위 등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문진씨는
오늘로 209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고,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과
영남대의료원지부장은 사태해결을 요구하며
각각 17일, 13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