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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석 달 앞두고 보수 정치권을 보면
한쪽에서는 통합 논의가 한창입니다만,
다른 쪽에서는 신당 창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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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합 논의 과정에 덩치를 키워
몸값을 높이고 지분을 챙기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도건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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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혁신을 내건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은
오늘 대구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부산과 경기, 경남에 이어 4번째입니다.
모레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고
정식 출범합니다.
보수 통합 논의에 참여하면서도
독자노선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INT▶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전진당
"문재인 정권이 잘못 만든 그래서 과거를 향해서 열렬하게 지금 열심히 퇴보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의 모든 면면들을 바로잡겠다는"
이달 초 공식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모레 구미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합니다.
새보수당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자체 몸집 불리기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 대 당 통합과정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공천권 같은 지분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새보수당 관계자
"정치라는 게 세력이잖습니까? 통합할 때
창당된 상태에서 통합하는 것과 그냥 통합하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솔직히 말하면 지분싸움이겠죠."
통합 논의가 한창인 보수 진영에서도
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 등의
당별 지향점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통합 신당의 이름에서부터 공천권까지
주도권을 쥐고 지분을 챙기기 위한
몸집 불리기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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