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숨진
고등학생이 당시 다른 학생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 새벽 6시 30분 쯤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인근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숨진 18살 A군 아버지는
A군이 5일 밤, 한 술집에서 만나 시비가 붙은
B군에게 사고 직전까지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위협을 느껴 달아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들을
참고인 조사하고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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