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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이
이제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대구·경북은 보수 지지세가
여전히 굳건합니다만, 선거연령이 낮아지는 등 여러 변수가 더해져 예전 같은
특정 당의 독주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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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수진영의 가장 큰 화두는 통합입니다.
범여권에 맞서 수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통합이나 연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꺼져가던 통합 불씨가 살아나고 있지만
보수 정당 간 정치색 차이가 작지 않고
지역 특성도 무시 못 할 변수로 꼽힙니다.
◀INT▶ 김수민/시사평론가
"대구·경북 같은 경우는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이 굳이 단일화해서 다른 당을 이겨야 하는 구도는 아니란 거죠. 그래서 두 당 간의 관계가 대구·경북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갈 것인지, 적당한 타협으로 갈 건지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돼
군소정당은 약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비례의석까지 차지하기 위한
거대정당의 위성정당 창당이
지지층을 싹쓸이할지 아니면 반감을 사
역효과를 부를지도 주목해야 할 점입니다.
선거연령이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살로 낮아져 대구·경북에서도
5만 6천여 명의 유권자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그만큼 정당 정책, 공약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INT▶장우영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동등한 유권자로서, 동등한 시민으로서 또 하나의 정치적 주체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러면 이들을 어떻게 인정하고 강력하게 흡인할 것인가 이 부분도 생각해야 합니다."
국회 의석 300석 가운데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해 다수당이 되기 위한 정당별 전략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총선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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