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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울고 웃었던 한 해 뒤로..더 나은 새해 기대

손은민 기자 입력 2019-12-31 13:37:55 조회수 2

◀ANC▶

2019년 마지막 날입니다.



뿌듯함과 후회가 늘 함께 하는 때죠?



계획했던 일에 아쉬움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지난 시간은 격려하고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하며 올해 마지막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여]

오늘 첫 소식도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오늘 날씨처럼

녹록지 않은 한해를 보낸 우리 이웃들은

어떤 아쉬움이 있고,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담아봤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어느 해보다 풍요롭길 바랐던 기해년.



시민들은 아쉬움과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2019년의 마지막 하루를 보냅니다.



◀INT▶황유환/ 경북 구미시

"올해 공무원시험을 쳤는데 안 됐는데, 내년에는 좀 잘됐으면 좋겠어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은

좀 더 나은 직장을 꿈꿉니다.



◀INT▶배예슬/대구 서구 상리동

"(내년에는) 커피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일을 더 하고 싶고 이왕이면 휴일이 많이 있을 수 있게..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게 제 꿈이에요."



올 한해 팍팍했던 살림살이가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지기를,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INT▶김태란 / 대구 중구 포정동

"3~4년 전만 해도 여기 홀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았는데.. 올해도 그렇게 좀 됐으면 좋겠어요."



◀INT▶김무석 /대구 북구 관음동

"내년에는 경기가 좀 많이 풀렸으면 좋겠고, 아들, 딸, 아내까지 몸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딱 올해만큼만

행복하기를 소원하기도 합니다.



◀INT▶이경숙/대구 북구 구암동

"지금의 이 행복이 내년에도 쭉 갔으면 좋겠고 친정엄마, 아버지가 지금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데 그대로 더 악화만 안 됐으면 좋겠어요."



모두 각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새로운 바람을 안은 채 다가오는

2020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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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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