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20시즌을 준비하는 프로축구 대구FC가
전력 강화를 위한 첫번째 카드를 꺼냈습니다.
올시즌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득점력을 보강하기 위해 K리그 베테랑
공격수 데얀을 영입했는데요.
이번 영입의 기대 효과를 정리했습니다.
석원 기자입니다.
◀END▶
◀VCR▶
시즌 종료 뒤 들려오던 소문은
결국 사실이 됐습니다.
11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3년 연속 득점왕과 4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정상급 공격수 데얀,
2020시즌부터 대구 유니폼을 입고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홈팬들과 만납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대구에게
데얀은 분명 매력적인 카드였습니다.
K리그 통산 189득점은 이동국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이자, 외국인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 득점입니다.
슈팅 능력과 위치 선정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기대도 크지만, 40대를 바라보는 나이는
분명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올시즌 수원에서 팀내 불화로 결별하게
된 점 등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과연 데얀이 올시즌 대구 축구의 아쉬운 2%를
채워줄 수 있을지,
대구의 겨울 시즌 전력 보강이 어떤 형태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