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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출·수입 부진...내년은?

한태연 기자 입력 2019-12-10 16:26:01 조회수 0

◀ANC▶
수출이 줄고 있다고 하는데
수치로 봤더니 대구에서는 8% 이상 줄었습니다.

문제는 내년도 쉽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한태연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대구지역 수출은 '먹구름' 속에서
헤맸습니다.

CG]
지난 10월까지 62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줄었습니다.

수입도 35억 7천만 달러로
8.7% 감소했습니다.

무역 수지 역시
26억 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 줄었습니다./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폴리에스터 직물, 기계류 등에서
수출 실적이 나빴습니다.

태국과 중국으로 수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수입은 불매운동으로 일본에서 수입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INT▶채영백 대표이사/원창머티리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아무래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수출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일본 쪽 수출도 많이 있는데, 대일 수출 규제로
인해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 상황입니다.
작년보다 수출이 20~30% 줄었는 것 같습니다."

내년이 더 문제입니다.

S/U]+CG]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임원급 100명에게
내년 경기 전망을 물어봤는데,
10명 중 9명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으로 답했습니다.

◀INT▶임규채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내년에는 지역 경기가 현재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생산 감소,
생산 감소로 인한 수출 부문의 부진은 지속이
될 것 같고요."

지역 경제계는
세계 경제의 악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침체가 이어지겠다며 신성장 동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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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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