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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문과는 수학, 이과는 국어 점수가 좋은
수험생이 정시 모집에 유리한 가운데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지원 전략과 변수를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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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표정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지난해보다 국어는 쉬웠지만, 수학이 어려워
만만치 않은 수능이었습니다.
◀INT▶손원민/고 3수험생
"어떻게 보면 12년 동안 공부해온 최종 결과가 오늘 나온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복잡한 마음들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정시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 합격 가능성을 점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표준 점수와 활용 여부,
과목별 반영 비율 여부, 등급 등을
잘 조합해야 합니다.
◀INT▶차상로/입시전문가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점수 활용 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문과는 수학, 이과는 국어 점수가 높은
학생이 유리합니다.
수학 표준점수가 낮아
최상위권이 밀집된 자연계는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 모집 인원이 는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INT▶윤일현/입시전문가
"12월 20일에 마감되는 수시 미등록 추가 등록 마감을 보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파악해서 정시 지원에 참고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수험생 감소는 변수입니다.
인기 학과, 취업 유망학과에 지원이 쏠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중하위권 대학은
정원 채우기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졸업생 비중이 가장 커
수도권 상위권 대학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대구의 입시업체들은 오는 6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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