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받는
대구의 한 아동 양육시설에서 또다시 불거진
아동 학대 의혹과 관련해
시설 측이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회복지사에게 '3개월 무급 출근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9시쯤
대구의 한 아동 양육시설에서
인권위 조사를 받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피해자인 10대 고등학생에게 폭언과 욕설,
협박성 발언 등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사회복지사는
사건 발생 이후 이틀 동안
다른 지역에 출장과 교육까지 다녀와
시설의 대응이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와
사건 은폐, 회유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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