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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내일부터 바로 수시 대학별 고사가
시작하는데요
앞으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알아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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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를 합니다.
지난해 굉장히 어려웠던 국어가 쉬웠고,
다른 과목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INT▶윤다소/수험생
"시험문제 그냥 그럭저럭 풀만 했던 것 같아요"
수험생들은 가장 먼저 답안을 가채점해
자신의 예상 점수를 파악해야 합니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거나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논술고사도
지원 대학에서 발표한 모의 논술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숙지해야 합니다.
여러 입시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점수 간격이 촘촘해져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입시 전문학원
"수능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비슷한 점수대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있어 합격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이 이번 수시 대학별고사, 논술, 면접에 많이 응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 확대로
수능 응시생이 사상 처음 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점은 변수입니다.
응시자 감소는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상위권 대학과 학과 지원에 있어서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4일 수능 점수가 발표되면
정시모집 준비가 시작됩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성적 조합을 찾고, 가산점 등을 찾아내는 것이 승부를 좌우한다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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